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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5G 역량있는 중소 벤처 기업 역할 중요”


입력 2019.01.22 14:00 수정 2019.01.22 15:38        이호연 기자

과기정통부·산업부·중기부 장관, 5G 산업현장 방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등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2일 LG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함께 자리했다. ⓒ 이호연 데일리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유영민 장관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LG전자 정도현 대표이사,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이시용 전무, 김인경 전무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박형일 CRO 전무, 김대희 CSO 상무 ▲중소 협력기업 박찬호 우성엠앤피 사장, 황호진 삼화콘덴서 사장,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러지 회장, 구자옥 육일씨앤에스 사장, 주동익 삼지전자 사장, 이상근 유비쿼스 사장, 황인환 코위버 사장, 손성호 동아일렉콤 사장 ▲정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등이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산업현장을 방문해 단말, 산업, 서비스 시연 등 5G 상용화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 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업계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상생협력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성윤모 장관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모든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자율주행차 9대 핵심부품, 제조현장용 협업로봇,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5G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5G 시대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역할과 상생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의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R&D 혁신과 5G, 스마트공장 등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R&D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스타트업 투자펀드, 사내벤처, 스마트공장 구축 등 대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후원하여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합심해 성공적인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물론 진정한 5G 강국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를 갖는다”며 “정부는 오늘 이후에도 다양한 5G 현장을 찾아가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내도록 챙겨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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