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부천 신선물류센터’ 오픈…새벽배송 효율성 개선‧배송권역 확대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으로 열대과일부터 냉동‧발효식품까지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헬로네이처 ‘부천 신선물류센터’ 오픈…새벽배송 효율성 개선‧배송권역 확대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으로 열대과일부터 냉동‧발효식품까지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연간 22조원 규모로 덩치를 키운 신선식품 시장을 놓고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신선식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유통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전국 4만여개 매장을 두고 있는 편의점까지 가세하면서 경쟁 강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CU는 헬로네이처를 통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헬로네이처는 현재 가입자 수 50여만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개를 보유 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다. 지난해 6월 CU의 투자회사인 BGF가 헬로네이처의 유상증자(50.1%)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인수했다.
2016년 헬로네이처를 인수했던 SK플래닛이 49.9% 지분을 갖고 있으며 BGF와 SK플래닛이 공동으로 경영하는 구조다. 기존 오프라인 대 온라인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 대표적인 합작 사례로 꼽힌다.
헬로네이처는 13일 경기도 부천에 ‘새벽 배송’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부천 신선물류센터’는 총 4630㎡(약 1400평) 규모로, 다양한 신선식품 등을 기존 센터보다 6배 늘어난 하루 약 1만건까지 처리할 수 있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부천 신선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새벽배송 효율성 개선 및 배송권역 확대는 물론 헬로네이처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 받아온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보다 최상의 퀄리티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문을 연 신선물류센터는 상품별 특징을 고려해 적정 온도로 보관이 가능하도록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연중 13℃대의 온도를 유지해야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망고, 바나나 등 열대과일을 위한 특수상온 존부터 5℃ 냉장 존 뿐만 아니라 -2~+2℃ 보관이 필요한 발효식품, 해산물 등을 위한 냉장 존, -18℃의 냉동 존 등 세밀한 온도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열대과일부터 냉동, 발효식품까지 한층 더 다양한 신석식품 제품군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작업자와 컴퓨터가 실시간 음성으로 대화하고, 바코드로 동시에 작업 상황을 체크하는 보이스 오더(Voice Order)방식의 ‘AI피킹 시스템’을 도입해 물량처리 속도는 최대 3배 빨라지고, 정확도는 더 높였다.
아울러 작업자가 영하 수십도의 냉동 창고에 장기간 작업을 할 경우 자칫 냉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해 ‘부천 신선물류센터’에는 ‘냉동 워크인(Walk-in)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운영 중인 ‘워크인(Walk-in)’ 냉장고에서 착안한 ‘냉동 워크인(Walk-in)시스템’은 냉장고 형태의 슬라이딩 피킹존을 설치해 작업자가 냉동창고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정과 작업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CU는 최근 유통업계에서 신선식품과 새벽배송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전국 1만3000여개 매장을 활용한 유통망과 헬로네이처의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배송망을 활용, 시너지를 극대화 해 헬로네이처를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에서 4년 내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CU 관계자는 “헬로네이처의 물류, IT 등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헬로네이처가 보유한 전국 1000여개 친환경 제휴 농가 등 검증된 생산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프리미엄 푸드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