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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새해맞이 행사서 테러…6명 사망


입력 2019.03.21 16:51 수정 2019.03.21 16:51        스팟뉴스팀

시아파 거주 지역 민가 등에 박격포 포탄 3발 폭발

아프가니스탄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이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열린 현지 축제 '노루즈' 행사 참가 주민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노루즈는 이웃 이란이 새해 첫날로 삼는 날이다.

아프간 내무부와 국방부는 이날 카불 서부 시아파 거주 지역 민가 등에 박격포 포탄 3발이 떨어져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아프간 경찰은 테러를 감행한 괴한을 현장 인근에서 붙잡았고 사고 현장의 경계를 강화했다.

한편, 카불에서는 지난해 3월 21일 노루즈 때도 이슬람국가(IS)가 자폭테러를 벌여 29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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