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고 이일재 추모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말길"
배우 신현준이 고(故) 이일재에 대한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신현준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형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마시고 마음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현준이 공개한 사진은 1990년 개봉한 영화 ‘장군의 아들’ 스틸 사진이었다. 이 작품에서 신현준은 하야시 역, 고 이일재는 김동회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폐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온 이일재는 이날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아내 황지선 씨와 두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