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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1분기 영업익 일회성 제거 시 예상치 밑돌아”-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5.03 08:34 수정 2019.05.03 08:34        백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세금 환입)제거 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GS홈쇼핑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했는데 일회성 이익(세금 환입)에 반영된 수치로 해당 분 제거 시 예상치를 약 30억원 가량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취급고액은 1조928억원으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며 “채널 별로는 TV 취급고액이 13.1% 감소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모바일 취급고액은 22.4%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외 단에서는 벤쳐 투자 관련 평가 이익이 68억원 반영됐다.

2분기 취급고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8.8%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감률은 전년동기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44억원)의 영향으로 해당 분 제거 시 증감률은 4.4%”라며 “계절적 영향 등으로 다소 부진했던 취급고액 흐름은 3월 이후 소폭의 반등세가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연간 송출 수수료 인상률은 6~7% 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는 “여전히 취급고 성장률 보다 높은 수준으로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연간 취급고액과 영업이익은 4조4390억원, 1411억원(1분기 반영 일회성 포함)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업황 부진이 기 반영된 주가 수준과 여전히 시가 총액 50% 비중을 상회하는 현금성 자산 매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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