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4강]리버풀 vs 바르셀로나 ‘기적 또는 대기록’
리버풀 vs 바르셀로나 팩트체크
- 0-3 뒤지고 있는 리버풀은 역대 세 번째 뒤집기에 도전한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4강전에서 1차전 0-3 패하고도 결승에 오른 팀은 1970-71시즌 파타니타코스와 1985-86시즌 바르셀로나 밖에 없다.
-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사상 3골 차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은 사례는 위의 2번과 지난 시즌 AS 로마의 8강전 밖에 없다. 당시 로마는 바르셀로나에 1-4 패했으나 2차전서 3-0 승리했다.
- 바르셀로나는 안필드 원정 2경기서 모두 승리했다. 2001년 11월 3-1승, 2007년 3월 1-0승. 챔피언스리그서 안필드 원정 승리가 가장 많은 비잉글랜드 팀이다.
- 리버풀은 홈에서 열린 유럽클럽대항전 4강전 성적이 14승 3무 1패로 압도적이다. 유일한 패배는 1970-71시즌 페어스컵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0-1로 진 경기다.
-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원정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토트넘에 4-2로 이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도 1-0 승리했다. 유럽클럽대항전 역사상 한 시즌에 잉글랜드 원정 3승을 따낸 팀은 아무도 없다.
- 리버풀은 현재 19경기 연속 홈 무패(16승 3무) 중이다.
- 리오넬 메시는 1차전에서 32번째 다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이 부문 최다골은 레알 마드리드와 샬케04서 활약했던 라울의 33개팀 상대 골이다.
- 리버풀은 지난 9월 PSG와의 조별리그서 킬리안 음바페에 골을 내준 뒤 챔피언스리그서 367경기째 무실점 중이다. 이번에도 실점이 없다면 1984년 10월 이후 5경기 연속 홈 무실점을 기록한다.
- 바르셀로나는 지난 18차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원정서 5승 4무 9패로 썩 좋지 않다. 그러나 5승 중 4승이 잉글랜드 원정 경기였다.
- 메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12골을 넣었다. 이제 2골만 더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골(2011-12시즌)과 타이를 이룬다. 또한 이번 시즌 6골을 포함해 잉글랜드 클럽 상대 통산 26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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