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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3승 도울 다저스 라인업 공개


입력 2019.09.05 06:59 수정 2019.09.05 06: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류현진 콜로라도전 등판. ⓒ 게티이미지

류현진의 시즌 13승을 도울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5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나설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작 피더슨(우익수)이 선두 타자로 나서며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맷 비티(1루수)가 상위 타선을 이룬다. 6번은 포수 윌 스미스이며 가빈 럭스(2루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그리고 류현진(투수)이 9번 타자로 나선다.

무엇보다 피더슨의 복귀가 반갑다. 앞서 피더슨은 지난 3일 콜로라도와의 시리즈 첫 경기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혔고 이 충격으로 교체돼 전날 경기서 결장한 바 있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콜로라도 타선도 만만치 않다. 류현진의 천적으로 불리는 놀란 아레나도는 올 시즌 타율 0.312 37홈런 108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테이블 세터진인 트레버 스토리(30홈런)와 찰리 블랙몬(27홈런)도 크게 경계해야할 상대로 꼽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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