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승 도울 다저스 라인업 공개
류현진의 시즌 13승을 도울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5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나설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작 피더슨(우익수)이 선두 타자로 나서며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맷 비티(1루수)가 상위 타선을 이룬다. 6번은 포수 윌 스미스이며 가빈 럭스(2루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그리고 류현진(투수)이 9번 타자로 나선다.
무엇보다 피더슨의 복귀가 반갑다. 앞서 피더슨은 지난 3일 콜로라도와의 시리즈 첫 경기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혔고 이 충격으로 교체돼 전날 경기서 결장한 바 있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콜로라도 타선도 만만치 않다. 류현진의 천적으로 불리는 놀란 아레나도는 올 시즌 타율 0.312 37홈런 108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테이블 세터진인 트레버 스토리(30홈런)와 찰리 블랙몬(27홈런)도 크게 경계해야할 상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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