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지아’ 구소련 국가들과 역대 전적은?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첫 출항을 앞두고 유럽의 조지아를 상대로 평가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조지아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이 조지아를 선택한 이유는 오는 2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조지아는 미지의 팀이지만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한 국가들과의 역대 전적을 토대로 전력을 가늠할 수 있다.
대표팀이 구소련 국가들 중 가장 많이 만난 상대는 같은 AFC에 속한 우즈베키스탄으로 11승 4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어 곧 만나게 될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는 2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UEFA 소속 국가들과는 8승 2무 3패로 앞서 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앞선 팀은 러시아(1무 2패)와 벨라루스(1패)뿐이다. 구 소련 국가들과의 전체 역대 전적은 34전 23승 6무 5패이며 승률은 67.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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