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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태풍 타파 피해 지역서 환경정화활동 펼쳐


입력 2019.09.24 15:31 수정 2019.09.24 15:31        부광우 기자
Sh수협은행 임직원들이 21일 전남 해남군을 찾아 해남군수협 관계자들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점검과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제 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안지역을 찾아 태풍피해 복구 지원 및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협은행은 24일 예금보험공사 자원봉사단과 함께 충남 태안군 곰섬 일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이동빈 수협은행장과 위성백 예보 사장 등 양 기관 소속 임직원 봉사단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안남부수협 산하 곰섬어촌계 관할 해안가에서 태풍으로 떠밀려온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갈대, 생활 쓰레기 등 600여포대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행사를 마친 이 행장과 위 사장은 임직원들이 마련한 지역발전기금과 태풍피해복구지원물품을 곰섬어촌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협은행은 이에 앞선 지난 21일에도 전남 해남군을 찾아 해남군수협 임직원들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점검과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봉사단원들은 약 5시간 가까이 굵은 땀을 흘리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이 행장은 이날도 행사를 마치고 해남군수협 산하 산정어촌계와 엄남어촌계, 미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수협은행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 좋은날'과 손잡고 어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후원했다. 이번 한방진료봉사에는 한의사불자연합회 소속 한의사와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지역 마을 어르신 100여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뜸 등 맞춤형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장은 "함께 해준 해남군수협과 태안남부수협, 예보, 날마다 좋은날 등 모든 봉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협은행과 함께 하면 우리 바다와 어촌이 깨끗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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