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글로벌 바이탈리티 서비스 앱 개발·운영’ 사업 수주

남아공 금융사 ‘디스커버리’ 디지털 전략 파트너로

SK(주) C&C 로고.ⓒSK(주) C&C

남아공 금융사 ‘디스커버리’ 디지털 전략 파트너로

SK(주) C&C는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사 디스커버리(Discovery)의 ‘글로벌 바이탈리티(Vitality)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K(주) C&C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 독일, 일본, 파키스탄에서 사용하는 ‘바이탈리티 플랫폼’ 디지털 고도화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글로벌 통합 바이탈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주요 핵심 앱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개발해 통합 운영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도입하면 서비스 중단 없이 바이탈리티 시스템의 각종 앱 추가 및 변경, 신규 기능 개발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바이탈리티는 남아공, 미국, 호주, 이탈리아, 싱가포르, 한국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운영되는 헬스 앤 웰니스 서비스로 일일 걸음 수 등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보험료 할인, 무료 커피 제공, 통신료 할인 등의 다양한 등급별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SK(주) C&C는 디스커버리사의 디지털 전략 개발 파트너사로서 디지털 기반 바이탈리티 플랫폼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9개의 바이탈리티 서비스 도입 국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탈리티 생태계에 참여한 ▲보험사 ▲병원 ▲건강식품 판매점 ▲항공사 ▲호텔 등 모든 파트너사들에게도 플랫폼을 개방한다.

이기열 SK(주) C&C 디지털총괄은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바이탈리티의 핵심 시스템이 SK의 디지털을 만나 한층 더 스마트해 질 것”이라며 “바이탈리티 플랫폼의 지속적인 디지털 진화를 지원하며 바이탈리티의 글로벌 헬스 앤 웰니스 서비스 확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