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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메시했을 뿐’ 격이 다른 2골-2도움


입력 2019.10.30 09:36 수정 2019.10.30 09: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골-2도움을 올린 메시. ⓒ 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무려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격이 다른 월드클래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야돌리드와의 11라운드 홈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승점 22)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그라나다(승점 20)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메시가 지배했던 경기였다. 메시는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된 공을 클레망 랑글레가 마무리,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골을 만들어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1로 맞선 전반 29분에는 다시 한 번 아르투로 비달의 결승골을 도왔고 5분 뒤 이번에는 직접 프리키커로 나서 이날 경기의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들어서도 메시의 독무대는 이어졌다. 후반 30분에는 이반 라키티치가 찔러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멀티골을 작성했고, 곧바로 2분 뒤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을 도우면서 5골 모두에 관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메시는 6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 슈팅으로 만들어냈고 무려 4개의 키패스를 제공, 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만점인 평점 10점을 받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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