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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진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입력 2019.11.01 09:03 수정 2019.11.01 09:05        권이상 기자

지진발생에 따른 붕괴, 화재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

재난발생시 국민 생명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 강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변창흠 LH 사장(테이블 가운데)이 재난안전상황실을 지휘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지난달 31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에 위치한 LH 검산3단지에서 지진발생 시 국민 생명보호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진도 6.7의 지진에 따른 주택 붕괴, 화재발생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임대주택 입주민, 유관기관 및 협업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LH, 김제시, 김제소방서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기획한 이번 훈련에서, LH는 매뉴얼에 따라 골든타임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입주민들의 생명 보호에 중점을 뒀다.

또한 김제경찰서, KT, 한전, 군부대, 보건소 등 15개 협업기관이 훈련에 참여해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재난상황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LH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 훈련에 본사 및 지역본부 관련 임직원은 물론 사장과 부사장 등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재난상황 시 주어진 역할을 수행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2년 전 발생한 포항지진과 같이 재난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과 내실있는 사전 훈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록 모의훈련 상황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LH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재난대응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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