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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신 페게로, 프리미어12서 맹타


입력 2019.11.04 10:18 수정 2019.11.04 10: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네덜란드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 경기

올해 LG서 대체 외국인으로 뛰었던 카를로스 페게로. ⓒ 연합뉴스

올해 LG서 대체 외국인으로 뛰었던 카를로스 페게로가 맹타를 휘두르며 조국 도미니카공화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A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를 7회 콜드게임 승(14-4)으로 꺾었다.

전날 멕시코에 패한 도미니카공화국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상위 2개 팀이 오르는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이날 도미니카의 대승을 이끈 선수는 팀의 4번 타자 페게로였다.

페게로는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6회에는 쐐기 솔로 홈런을 기록하는 등 4번 타자로서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날 네덜란드에서는 역시 KBO리그 KIA에서 뛰었던 로저 버나디나가 리드오프로 나서 눈길을 모았다.

버나디나는 1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이후 3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고, 네덜란드도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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