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Btv x 핏데이'에 음성인식 AI 업데이트
리모콘 조작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 가능
한빛소프트는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서비스 중인 'Btv x 핏데이'에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Btv x 핏데이'의 모든 서비스를 리모콘 조작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셋톱박스에 “아리아, 핏데이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TV 화면에 자동으로 'Btv x FitDay'가 실행되고, 그 동안 누적된 데이터에 기반해 스트레칭을 비롯한 운동 코칭을 시작한다. 음성을 통해 원하는 운동코스로 이동 할 수도 있다.
앞서 한빛소프트는 지난 4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IP)TV 플랫폼 'Btv'를 통해 Btv x 핏데이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SK브로드밴드가 올해 선보인 'AI 2' 셋톱박스를 포함한 다양한 기종에서 지원한다.
핏데이는 근력 훈련에 초점이 맞춰진 운동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지난 2016년 4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첫 출시됐다. 헬스장 등 외부 공간 대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운동하기 원하는 고객이 주 타깃으로, 누적 다운로드 50만건 이상을 기록했고 일 평균 방문자는 5000명에 달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Btv x 핏데이는 고해상도 영상과 함께 큰 TV 화면으로 집에서도 전문 트레이너에게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는 듯한 느낌을 구현해 국내 대표 홈트레이닝 앱으로 자리 잡았다"며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운동 코스 및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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