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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창립 60주년 앞두고 자산 100조원 돌파…재도약 기틀 마련


입력 2019.11.28 10:00 수정 2019.11.28 10:02        배근미 기자

10월 말 기준 총자산 100조7716억원, 이용자수 1300만명 집계

"사회적 가치 등 신뢰 확보가 예금으로 연결...자산 증가에도 역할"

10월 말 기준 총자산 100조7716억원, 이용자수 1300만명 집계
"사회적 가치 등 신뢰 확보가 예금으로 연결...자산 증가에도 역할"


신협이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신협 총 자산은 100조7716억 원, 이용자 수는 1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총자산 90조8000억원 수준에서 10개월 만에 10조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신협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와 포용적 금융 확대 등을 통한 신뢰 확보가 예금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자산 증가에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신협의 예금은 전년대비 11.31% 증가했으며, 이는 신협 조합원에게 제공되는 이자 및 배당 소득세 면제(예금 3,000만원, 출자금 1,000만원까지)와 더불어 모바일 상품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킨 e-파란적금, 레이디4U적금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예금 유입은 신협 예금자보호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이 예금자의 인식 개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884조합 및 1676영업점에서 영업 중인 신협의 지역별 자산 구성은 ▲인천경기 19.16조 원(19.01%), ▲부산경남 14.97조 원(14.86%), ▲서울 13.55조 원(13.45%), ▲대구경북 12.43조 원(12.34%), ▲광주전남 10.70조 원(10.62%), ▲대전충남 10.50조 원(10.42%), ▲충북 6.46조 원(6.41%), ▲전북 5.97조 원(5.92%), ▲강원 3.34조 원(3.31%), ▲제주 3.69조 원(3.66%)으로 나타났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이 자산 100조원을 달성한 것은 지역사회의 이용자들이 신협을 믿고 신뢰해줬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신협은 이용자들의 소중한 재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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