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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탐욕의 복마전…최고시청률 11.4%


입력 2019.12.26 09:27 수정 2019.12.26 09:53        이한철 기자
'99억의 여자'가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S 방송 캡처.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연일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25일 방송된 '99억의 여자' 13회, 14회는 조여정이 돈을 3등분해 33억을 오나라에게 맡기고, 오나라가 두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최고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를 기록해 시청률 상승기류를 이어갔다.

2049 시청률 3.2%를 기록했으며, 특히 40-50대 여성 시청자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여정이 오나라를 찾아왔다. 12회 엔딩에서 정서연(조여정 분)이 윤희주(오나라 분)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레스토랑으로 찾아와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서연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불안해하는 재훈을 뒤로 한 채 단둘이 마주 앉은 희주와 서연. 서연의 방문에 놀란 희주가 서연에게 유미라의 죽음과의 관련있는지 물어 서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짓는 서연은 희주에게 중요한 부탁이 있다며 33억의 신탁을 부탁헀다. 앞서 몇번의 위기로 돈세탁이 여의치 않은 서연에게 장금자(길해연 분)가 손수 밥상을 차려주며 '덩치도 있고, 합법적인 사업체를 끼면 되는데'라고 조언해 장금자의 조언과 이후 서연의 선택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서연은 재훈을 만나 재훈의 몫으로 5억 뺀 28억을 주겠다고 통보했다. 생각보다 적은 자신의 몫에 펄쩍뛰는 재훈에게 "28억, 흥정은 없어요"라며 단호하게 말하고 33억은 유미라(윤아정 분)의 몫으로 신탁을 맡겼다고 얘기해 희주에게 맡긴 33억의 주인이 죽은 유미라 아들 몫임을 밝혔다.

서연은 28억이 든 캐리어를 지하철 보관함에 맡기고 비밀번호를 재훈에게 알렸다. 하지만 돈을 찾으러 간 재훈은 보관함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사라진 돈의 행방에 대해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6일 오후 10시 15,16회가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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