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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청주, 문화도시 선정…국비 최대 100억 지원 받아"


입력 2019.12.31 21:33 수정 2019.12.31 21:34        송오미 기자

청주, 2020년부터 국비 최대 100억 원 지원 받아

김수민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경쟁력 갖추길 기대"

청주, 2020년부터 국비 최대 100억 원 지원 받아
김수민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경쟁력 갖추길 기대"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충북 청원구 지역위원장)은 31일 "청주가 마침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선정됐다"며 "그간의 노력에 보람을 느끼며 청주 시민과 함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작년 청주가 문화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부터 최근까지 국회 문체위와 예결위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30일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1차 문화도시로 충북 청주시를 포함해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총 7곳을 지정했다.

특히 청주시는 '직지'라는 기록유산의 가치를 현대인의 '일상의 기록'이 지닌 가치와 연결시키고, '시민기록전' 등을 운영함으로써 문화 활동 확대 성과와 '기록' 관련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문체부로부터 받았다.

문체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문체부는 청주가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가장 성공한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뿐만 아니라 최대 5년에 이르는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자문, 문화도시 간 교류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청주의 문화도시 조성으로 청주 시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문화 창업, 관광 산업 등으로 확대돼 청주 및 충북 전 지역이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써 경쟁력을 갖추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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