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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측 "휴대폰 해킹, 금품 요구·협박 받아"


입력 2020.01.07 11:56 수정 2020.01.07 11:56        부수정 기자
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폰이 해킹돼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폰이 해킹돼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7일 "당사는 최근 주진모의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나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본 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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