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일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 공격 소식에 급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5포인트(1.28%) 내린 2147.6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0.89%) 하락한 2156.27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12억원, 외국인은 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440억원을 사들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8%), 나스닥지수(-0.0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1포인트(2.22%) 내린 648.73을 나타냈다. 지수는 6.20포인트(0.93%) 떨어진 657.24로 개장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1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20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