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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28조원···주가 약세


입력 2020.01.30 09:39 수정 2020.01.30 09:4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다.


3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86%) 하락한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230조4000억원의 매출과 27조7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52.8%씩 각각 줄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9조8800억원, 영업이익 7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은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선방했지만 메모리반도체 실적 약세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작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8% 감소한 229조5200억원, 영업익은 52.9% 줄어든 27조7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혀 실적 부진을 예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익이 20조원대로 내려온 것은 2016년(29조2407억원)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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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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