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햇살론 유스(Youth)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포용금융 상품이다. 청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금융거래를 유도하는데 앞장서고자 기획됐다.
대출 대상은 만 19~34세의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재직 1년 미만의 사회초년생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대출 한도는 최대 1200백만원이며 연 3.5% 고정금리로 최대 1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로 이용 중인 스마트폰이 있을 경우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고객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시 인출 수수료와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청년 고객 전용 적금상품 'S20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들의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