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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코리아 202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취소


입력 2020.01.31 11:49 수정 2020.01.31 11:51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향후 일정 계획 없어…확정 시 재공지 예정”

세미콘코리아 2020 행사 포스터.ⓒ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내달 5일~7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미콘코리아 2020’ 행사를 취소했다.


SEMI는 이날 자료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날(유럽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며 “이에 세미콘 코리아 2020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별 기술 심포지엄 ▲인공지능(AI) 서밋 ▲미세전자제어기술(MEMS) & 센서 서밋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테스트 포럼 ▲시장 전망 포럼 및 대학생 진로개발 등 3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김국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위해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SK하이닉스가 준비 중인 미래기술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었다.


SEMI 한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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