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하우시스, 지난해 영업익 688억…"건설·부동산 부진 탓"


입력 2020.02.11 17:42 수정 2020.02.11 17:4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프리미엄 제품 앞세워 국내 인테리어 시장 공략"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국내 건설·부동산 등 전방산업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하우시스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868억원, 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2.3%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050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9% 80.9% 줄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상황 악화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주 이익률 개선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실적 개선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앞세워 국내 B2C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인조대리석과 바닥재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4%, 우선주 1.0%이며,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