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피해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의 사회복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의 법률 상담, 사회복귀를 돕는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선진영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전무)는 "다문화 가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