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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한 달글리시, 나흘 만에 퇴원


입력 2020.04.13 23:02 수정 2020.04.13 23:0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달글리시 전 감독. ⓒ 뉴시스

리버풀의 전설 케니 달글리시 전 감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퇴원했다.


영국의 BBC는 13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달글리시 전 감독이 완치 판정을 받고 나흘 만에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달글리시 전 감독은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병을 치료해준 의료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달글리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아 리버풀 팬들은 물론 영국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치료에 집중한 달글리시 전 감독의 상태는 빠르게 호전됐고 결국 코로나19를 극복하게 됐다.


한편, 달글리시 전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의 5회 리그 우승과 3번의 유러피언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대선수다.


은퇴 후에는 리버풀은 물론 블랙번,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입증, 축구 종가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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