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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사망’ 할러데이, 곡예비행에 마약까지


입력 2020.04.16 11:50 수정 2020.04.16 11:0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2017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할러데이. ⓒ 뉴시스

비행기 추락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로이 할러데이가 사고 당시 마약을 투약하고 곡예비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할러데이가 사고 당시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과다 복용한 상태에서 곡예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할러데이의 사체에서는 혈중 암페타민의 농도가 일반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양의 10배치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암페타민은 처방전 외에는 구입할 수 없다. 여기에 할러데이는 상당량의 모르핀과 항우울제까지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할러데이는 지난 2017년 11월, 멕시코만에서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고 가다 추락해 사망했다. 앞서 할러데이는 사망하기 일주일 전에도 자신의 SNS에 탬파베이에 위치한 스카이웨이 다리 아래를 아찔하게 비행했다고 글을 적은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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