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귀국한 김연경, 자가격리의 모범 사례

자가격리 중인 김연경. ⓒ 김연경 SNS

터키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김연경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경은 17일 자신의 SNS에 보건소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연경은 "해외 입국자는 무조건 3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아울러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자기 진단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며, 내가 만든 쓰레기도 수거해 간다"면서 "또한 매일 전화로 자가 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한다"며 모범적으로 자가격리 중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코로나로 많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자영업자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분 우리 모두 힘내요! 저도 남은 자가격리 기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최고 무대인 터키 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은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15일 귀국했다. 소속팀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이 오는 5월 끝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