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석회질 많을수록 효과 좋아
‘노로바이러스’ 등 99.999% 제거
LG전자의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식기에 남는 물얼룩을 줄여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독일 시험기관 TUV라인란드의 참관 하에 실시한 ‘식기세척기 연수장치 유무에 따른 물얼룩 개수’ 시험을 통해 연수장치가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세척 후 그릇에 남는 물얼룩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험결과 물속 석회질이 100ppm 미만 수준으로 석회질이 적을 경우 연수장치를 적용한 식기세척기는 연수장치가 없는 제품 대비 표준세척모드에서 18% 이상 물얼룩이 줄었다. 석회질이 100ppm 이상인 경우에는 물얼룩이 55~72% 줄었다.
석회질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연수장치가 있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그릇에 남을 수 있는 물얼룩을 줄여주며 석회질이 많을 때의 효과가 대체적으로 높았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수돗물은 50~200ppm 수준의 석회질을 포함한다.
연수장치는 물속에 있는 칼슘, 마그네슘 등 흔히 석회질이라고 부르는 무기물을 줄여준다. 석회질이 많은 물은 비누가 잘 풀리지 않고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 별도의 연수장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석회질은 식기세척 이후에 식기에 남는 흰색 물얼룩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물얼룩을 줄이기 위해 석회질을 줄여주는 연수장치를 탑재했다.
이 제품의 스팀을 적용한 살균세척코스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100도(℃) 트루스팀이 유해 세균인 대장균·살모넬라·리스테리아를 99.999% 제거한다. 동일 코스로 세계김치연구소가 실험한 결과 노로바이러스·A형 간염 바이러스·장관출혈성대장균을 99.999% 제거한다. 토네이도 세척 날개는 여러 토출구에서 입체물살을 만들어 깨끗하고 빠르게 식기를 세척한다.
윤경석 LG전자 홈앤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특허 받은 트루스팀과 물얼룩 줄여주는 연수장치 같은 차별화된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