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까지를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소중히 여기는 임직원의 마인드 확립을 위해 앞으로 매 분기마다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기간 동안 전 임직원은 금융소비자보호강령 실천 서약서를 작성한다. 이 강령은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NH투자증권의 경영철학이 담긴 사규다.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활동 전개를 위한 자가점검도 실시한다. 신의성실 원칙 준수, 적합한 상품 투자권유, 상품의 내용 및 위험성 설명 등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은 개선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2016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실시한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 최근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양천우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CCO)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과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투자자보호제도 등 신규 도입 제도를 안착 시킬 것"이라며 "올해를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