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13일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958명이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이날 기준 확진자 수는 총 11만272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달 초 1000명 밑으로 내려간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50명으로, 총 6783명(치명률 6.0%)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누적 완치자는 8만9428명으로 전날보다 1071명 증가했지만 확진자가 늘어나 완치율은 79.3%로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