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기술수출했던 당뇨 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사노피가 반환하겠다고 통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장 대비 2만2500원(-8.06%) 내린 2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날 개장 전 다국적제약사 사노피가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며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이 확정된다고 해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유로(약 2643억원)는 반환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