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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회장, 19년 몸담은 혼다코리아서 퇴임


입력 2020.06.11 16:51 수정 2020.06.11 16:5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이지홍 사장 단독체제 변경…혼다기연공업 100% 투자법인 전환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뉴시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19년 만에 물러났다. 이로써 혼다코리아는 이지홍 사장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부터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았던 정우영 회장이 19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9일부로 공식 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우영 회장은 1976년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기아기연공업에 입사한 후 2000년엔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다음해인 2001년엔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수입차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3년 혼다코리아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총괄업무를 맡았으며 지난해 6월엔 혼다코리아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이 퇴임과 함께 혼다코리아의 지분 5%를 넘기면서 회사는 일본 혼다기연공업의 100% 투자법인으로 전환됐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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