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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부담’ 일본, 2023 여자 월드컵 유치 포기


입력 2020.06.23 10:40 수정 2020.06.23 10:4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 ⓒ 뉴시스

일본이 2023 FIFA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포기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일본은 한국-북한(공동개최), 아르헨티나, 남아공, 브라질에 이어 2023 여자 월드컵 신청을 철회한 국가가 됐다. 이제 남은 후보는 콜롬비아와 공동 개최를 희망하는 호주-뉴질랜드다.


일본이 월드컵 유치를 포기한 이유는 역시나 도쿄 올림픽 연기에 따른 부담 가중이다. 이에 대해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2023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오는 25일 FIFA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시찰 보고서 평가에 의하면 호주-뉴질랜드의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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