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간 상장사 55곳이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에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가 총 55개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곳이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전년 대비 2개 늘어난 18개 회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7개가 이름을 변경했다.
회사 이미지 제고(브랜드 가치 향상)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22개사(40.0%)로 가장 많았다. 티탑스(옛 동양네트웍스), HMM(옛 현대상선) 등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름을 바꿨다.
이어 ▲회사분할·합병, 15개사(27.3%) ▲사업영억 확장 또는 다각화, 8개사(14.5%)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5개사(9.1%)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