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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EPL 극장, 최종전서 챔스·유로파·강등 결정


입력 2020.07.23 08:31 수정 2020.07.23 08:3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경기씩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최종전서 희비 엇갈릴 전망

울버햄튼·토트넘 유로파리그, 왓포드·아스톤빌라 강등 경쟁

치열한 6위 경쟁을 펼치는 토트넘과 울버햄튼. ⓒ 뉴시스

리버풀의 조기 우승으로 인해 다소 싱거운 시즌으로 기억될 뻔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최종전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EPL은 팀 당 1경기씩 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세 팀만이 나설 수 있는 유로파리그, 18위부터 2부리그로 떨어지는 강등권 경쟁이 치열하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부터 5위 레스터시티까지 승점 1차이로 초박빙이다. 3팀 중 2팀이 티켓을 차지하는데 일단은 맨유와 4위 첼시가 가까이 다가서 있다. 다만 레스터시티가 홈에서 맨유와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시즌 최종전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6위 싸움도 치열하다. 6위로 시즌을 마치면 유로파리그에 나서지만 7위로 밀려난다면 내달 2일 열리는 FA컵 결승전 첼시와 아스날의 맞대결을 초조하게 지켜봐야 한다. 첼시가 아스날에 패할 경우, 7위는 유로파리그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에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6위로 시즌을 마칠 필요가 있다.


2부리그로 떨어지지 않기 위한 강등권 경쟁 역시 치열하다.


노리치시티가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17위 아스톤 빌라부터 19위 본머스까지 승점 3차이로 시즌 끝까지 긴장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37라운드서 강호 아스날을 극적으로 꺾고 17위로 올라선 아스톤 빌라는 자력으로 잔류할 수 있는 위치에 서며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있다. 똑같이 승점 34를 기록 중인 왓포드가 강등권인 18위에 자리하고 있고, 승점 31인 19위 본머스는 다소 불리한 상황에 마주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와 왓포드가 최종전서 패하고 본머스가 승리한다면 극적으로 강등에서 벗어날 수 있어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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