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토패스 소속사 "신민아,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예고
그룹 아이러브 출신 멤버들이 포함된 신인 걸그룹 보토패스가 데뷔 일정을 연기한다.
보토패스 소속사는 24일 “보토패스에 합류하는 아이러브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의 루머가 유포됨으로써 아이러브 출신 멤버들은 물론이고, 이들과 함께 데뷔를 준비하는 보토패스의 다른 멤버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토패스 멤버들과 회사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던 일정을 뒤로 미루려 한다”며 “멤버들이 현재 겪고 있는 정신적 충격이 크고, 그것이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들의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루머에 대한 판단은 법정에서 다루기로 하였으니 오해에서 기인한 악플 등은 자제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러브 소속사는 “민아가 아이러브 멤버 6명 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른 길을 찾고 있는 기존멤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