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 차 예비신부 박현선 공개…'뭉쳐야 찬다' 동반 출연

'뭉쳐야 찬다' 양준혁 박현선 방송캡처

양준혁의 연애 스토리가 '뭉쳐야 찬다'에서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예비 신랑 양준혁의 프러포즈 슛 대작전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의 예비 신부 박현선 씨가 등장했다. 팬과 스포츠 스타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버라이어티했던 결혼 풀 스토리가 전해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9살이다. 이 때문에 결혼 승낙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현선은 부모님의 승낙을 받아낸 계기에 대해 "오빠가 정말 성실하다. 제가 오빠를 만나고 얼굴도 좋아지고 살이 많이 쪘다. 엄마, 아빠께서 그걸 보고 안심을 하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양준혁은 "오는 12월 5일 고척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날 첫 골과 함께 프러포즈를 하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상대팀 FC 연세의 전력이 막강해 계획은 무산됐다. 결국 어쩌다 FC 멤버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장외 프러포즈가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