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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929억 규모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수주


입력 2020.08.18 10:32 수정 2020.08.18 15:5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제주에 첫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해 제주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제주시 이도 주공 2·3단지 재건축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1987년 지상 5층, 18개 동 760가구와 상가 14곳으로 이뤄진 단지로, 인근에 이도초, 도암초, 남광초, 제일중, 중앙여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제주시청, 제주지방법원, 제주교육지원청, 방송국 등의 업무시설도 가까워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사업지다.


단지는 대지면적 4만2110.6㎡에 건폐율 27.16%, 용적률 245.69%를 적용해 연면적 19만1160.2㎡ 규모로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동 아파트 8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 제주 최초의 힐스테이트 명품 브랜드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명예를 뜻하는 ‘아너스(HONORS)’와 고품격 단지라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헤리티지(HERITAGE)’를 합성한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HONORSTIGE)’로 제안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해킹방지·보안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한다.


스마트홈 해킹을 통한 세대침입, 도촬, 도청 등을 차단하는 단지 간 방화벽과 세대간 사이버 경계벽을 구축하는 ‘ARAD 안티해킹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사생활 침해 예방 및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에는 일정거리 내에 접근 시 자동으로 촬영되는 ‘현관 안심 도어카메라’가 적용되고, 세대 내에는 가스 이상, 외부 침입 등이 감지되면 경보 문자가 발송되는 ‘방재·방범 무선경보시스템’, ‘거실동체감지기’ 등의 보안시스템도 설치된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와 현대건설의 기술력 및 노하우 등이 조합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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