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상암프리즘타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다.
SBS는 20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BS 프리즘타워는 20일과 21일까지 봉쇄된다.
이어 “SBS 대부분의 직원들은 목동 사옥에서 일하고 있고, 프리즘타워는 주로 자회사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라며 “목동 사옥의 직원들은 어제부터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상암 사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음악방송 ‘더 쇼’의 25일 생방송도 결방된다. SBS는 “실질적인 폐쇄는 23일까지지만, 안전을 위해 25일 생방송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SBS는 해당 교사와 같은 동선에 있던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