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vs PSG 팩트체크
- 바이에른 뮌헨과 PSG는 앞서 8번의 맞대결을 치렀고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였다. PSG가 5승 3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7년 12월이었다.
- PSG는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41번째 팀이다. 최근 6번의 첫 결승 진출팀들은 모두 패했다. 첫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마지막 팀은 1997년 유벤투스를 꺾었던 도르트문트다.
-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통산 11번째 결승전에 올랐고, 이는 레알 마드리드(16회)에 이은 결승전 최다 출전 2위에 해당한다. 통산 5회 우승의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13회), AC 밀란(7회), 리버풀(6회) 다음에 위치하고 있다.
- 유럽클럽대항전으로 확대하면 PSG의 결승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5-96시즌과 1996-97시즌에는 컵 위너스 컵 결승전을 치렀다.
- 뮌헨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0경기서 42골을 퍼붓고 있다. 이는 1999-00시즌 바르셀로나의 45골에 이은 한 시즌 최다골이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그해 16경기를 치렀다.
-PSG는 2004년 AS 모나코 이후 프랑스 클럽으로는 역대 5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은 단 한 차례. 1993년 파이널에서 AC 밀란을 꺾었던 마르세유가 유일하다.
- 뮌헨의 한지 플릭 감독은 선수와 감독 자격으로 결승전에 오른 역대 6번째 인물이다. 앞서 미겔 뮤노스, 비센테 델 보스케(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AC 밀란), 펩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만이 플릭에 앞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플릭이 출전했던 1987년 뮌헨은 FC 포르투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만약 뮌헨이 이번에도 패한다면, 플릭은 선수와 감독으로 결승전서 모두 패한 첫 번째 인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