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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도 막 내린다…코로나19 여파, 막대한 손실 예상


입력 2020.08.25 10:12 수정 2020.08.25 10:1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에스앤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중단한다.


25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대구 공연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과 객석 거리두기 강화 지침을 이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막대한 손실 예상으로 조기 종연이 불가피해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28일 공연부터 9월 6일까지 마지막 9일간의 공연을 올리고 막을 내리며, 객석 한자리 띠어 앉기 시행에 맞춰 오는 26일 오후 4시 티켓을 재오픈한다.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공연 예매 건은 모두 취소된다.


제작사는 “갑작스러운 조기 종연 소식으로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송구하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로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그간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한 투어로서 공연된 것은 관객분들의 믿음과 협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 약속한 무대를 끝까지 올리지 못하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분들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마지막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며 이후 업데이트되는 상황은 신속히 공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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