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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에 제주공항 항공편 모두 취소


입력 2020.08.26 18:16 수정 2020.08.26 18:1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제주항공 비행기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기가 대거 결항하고 있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459편이 결항했다.


공항별로 보면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공항에서는 출발·도착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결항된 비행기는 231편에 달한다.


김포(73편)와 김해(60편), 광주(23편), 청주(21편), 대구(20편), 울산(11편), 여수(11편), 양양(6편), 포항(3편) 등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도 상당수 취소됐다.


현재 제주와 울산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인천과 김포, 무안, 청주, 여수, 광주, 사천 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45m로 제주 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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