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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온리원오브, 정상급 프로듀서 업고 ‘탈아이돌급’ 성장 이룰까


입력 2020.08.27 17:06 수정 2020.08.27 17:0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 그루비룸 프로듀싱 참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그룹 온리원오브가 ‘탈아이돌급’ 성장을 자신했다.


27일 오후 온리원오브는 ‘프로듀스드 바이 [ ] 파트2’(Produced by [ ] Part 2) 발매 기념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 러브는 “3개월 만에 컴백을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팬들과 직접 소통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대중에게 백신 같은 음악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더 화려해진 라인업과 추구하는 음악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멤버들의 말처럼 이번 온리원 오브의 앨범에는 그루비룸, 서사무엘, 배진렬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이 함께 했다. 러브는 “기획 단계에서 파트2는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완성해가자고 이야기했다. 최고의 프로듀서님들과의 작업이 큰 자산이 된 것 같다. 온리원오브가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얼음과 불의 노래’다. 그루비룸이 진두지휘한 이 곡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칠 댄스(Chill Dance) 장르다. 여유로운 즐거움을 의미하는 ‘Chill’이란 장르에 그루비룸 특유의 리드미컬 비트가 만나면서 시원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유정은 “뜨거운 불과 차가운 물에 걸맞게 정말 섹시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안무와 다양한 외적 변신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러브는 “프로듀서들과 회의한 끝에 ‘왕좌의 게임’을 오마주하게 됐다. 멋진 노래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서사무엘은 ‘탄생화’ 배진렬은 ‘오프 엔젤’(Off angel)을 각각 프로듀싱했다. 유정은 “‘탄생화’의 경우 ‘러브’라는 가사로 마무리되는데, 실제로 멤버 러브가 불렀다”, 나인은 “‘오프 엔젤’은 현실에서도 날개 없는 천사가 존재한다는 것을 노래했다”라고 곡을 설명했다.


온리원오브의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탈아이돌급’ 성장이다. 규빈은 “아이돌 음악이라고 정의 내려진 것은 없지만, 퍼포먼스가 추가되면서 어느 정도 정형화가 돼 있다. 그 정형화된 부분에 변화를 주고자 이번 프로듀스 시리즈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라고 방향성을 언급했다.


러브 역시 “최고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것만으로도 우리는 성장했다”라며 “언제든지 파트3, 파트4를 발매할 가능성이 있고. 파트2 이후에는 정규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항상 안주하지 않고 발전한 모습으로 음악을 할 것”이라고 향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은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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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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