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객'이 개봉일을 9월 17일에서 23일로 변경했다.
'검객' 제작진은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상황을 고려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검객' 개봉을 기다려왔던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영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재확산되면서 '뮬란', '뉴 뮤턴트' '국제수사',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승리호' 등이 개봉 일정을 줄줄이 변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