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홈런포로 라모스와 격차 6개로 늘려
잠실 홈으로 쓰는 라모스보다 로하스가 유리
kt위즈 간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로하스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6-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김동혁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기록했다.
전날 SK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홈런포를 가동한 로하스는 3경기 연속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와의 격차도 6개로 벌리면서 홈런왕에 가장 근접해 있다.
KBO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로하스의 최대 경쟁자는 라모스가 꼽힌다. 라모스가 지난 1일 인천 SK전서 시즌 30호 홈런을 가동했을 때까지만 해도 로하스와의 격차는 단 3개였다.
하지만 경쟁자 라모스가 바짝 추격해오자 로하스도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다시 벌렸다. 반면 라모스는 30호 홈런 이후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로하스와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로하스가 단연 유리하다. 현재 남은 경기 수는 LG가 44게임, kt가 46게임으로 로하스가 좀 더 홈런을 뽑아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또한 라모스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로하스가 홈런왕 경쟁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제 페넌트레이스 일정이 3분의 2를 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6개 차이는 좁히기가 쉽지 않은 격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