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대면 강의 상황 고려…영상 배포 등 온라인 운영
예보제도·금융권역별 이슈 등 강의…오는 16일까지 신청 가능
예금보험공사가 대학생의 금융산업 이해도 제고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방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도 'KDIC-학계 협력 프로그램(KEPA)'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KEPA'는 예보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예보 직원이 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상경계 대학 수업시간에 예금보험제도, 금융권역별 주요 이슈 및 예금보험공사 채용제도 등을 강의하게 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 상황을 고려해 강의 동영상 배포를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희망 대학 신청 시 원하는 비대면 Q&A를 별도 요청할 수 있고 대학별 강의 플랫폼 등을 고려해 실시 형태를 조율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16일까지 이메일이나 유선을 통해 예보에 문의하면 된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지방인재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대학생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