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와 ALDS 5차전 벼랑 끝 승부
포스트시즌서 최지만(탬파베이)과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맞대결이 다시 한 번 성사됐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탬파베이와 양키스는 앞선 4차례의 맞대결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며 벼랑 끝 승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쉽게 4차전서 패한 탬파베이는 콜 킬러 최지만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양키스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는 콜을 상대로 통산 12타수 8안타(타율 0.667)와 3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인 최지만은 앞서 열린 ALDS 1차전서 4회 역전 홈런포를 가동한 뒤 곧바로 고의사구를 얻어내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3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는 콜의 구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지만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