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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장황했던 피원하모니의 세계관,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입력 2020.10.29 00:00 수정 2020.10.28 23:2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데뷔앨범 '디스하모니: 스탠드 아웃', 10월 28일 발매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스테이지 히어로’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피원하모니는 28일 오후 첫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DISHARMONY : STAND OU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앞서 세계관 영화를 통해 한차례 대중을 만났지만, 음악으로는 처음 무대에 서는 자리로 멤버들은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피원하모니는 플러스(Plus)와 숫자 1, 하모니(Harmony)의 합성어로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컬·랩·퍼포먼스 등 각 포지션의 탄탄한 표현력과 세상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야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엮어낼 예정이다. 이런 세계관은 이들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저희는 저희만의 세계관과 앞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앨범에 넣는다는 점이 다른 그룹과는 다르다”면서 “어떻게 우리의 메시지를 쉽게, 재미있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영화도 찍었고 세계관도 만들게 됐다. 이번 앨범의 핵심은 ‘용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부조화’(DISHARMONY)로 둘러싸인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세상을 향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담아낸다.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은 강렬한 얼반 비트와 묵직한 신디사이저, 사이렌처럼 울려 퍼지는 중독성 있는 리프가 조화로운 힙합 댄스곡이다.


이들은 “처음 이 곡을 듣고 ‘히어로’(Hero)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가사도 그 키워드에 맞게 많이 쓴 것 같다. 저희 가사 부분에 집중해서 들으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도 힘을 실었다. 멤버 지웅과 인탁이 직접 퍼포먼스를 담당했는데 이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퍼포먼스, 앨범 준비 기간은 약 1년 정도 걸렸다. 퍼포먼스 등에 저희 의견이 모두 반영돼 기쁘다. 특히 퍼포먼스는 영화 ‘킹스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첫 앨범이지만 피원하모니가 바라보는 목표지점은 분명했다. 이들은 “많은 목표가 있지만 특히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신인상은 지금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상이기 때문에 꼭 받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히어로’(Stage Hero)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도 했다.


피원하모니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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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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