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에서 현재까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희토류·남북경협주가 급락세다.
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대표적인 ‘트럼프 관련주’로 꼽히는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장 대비 955원(-18.19%) 내린 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은 19.43% 하락한 647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은 희토류 대체소재를 생산하는 업체이자 유니온머티리얼의 지배회사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대아티아이(-11.13%), 부산산업(-9.39%), 인디에프(-8.97%), 아난티(-8.20%), 푸른기술(-8.16%), 좋은사람들(-6.99%)도 일제히 하락세다.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했지만 간밤 바이든 후보가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역전을 이끌어냈다. 바이든 후보는 북한의 핵 개발을 비난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감축을 전제로 한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열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