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의 방출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유하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용규가 아들과 놀고 있는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유씨는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 쳐다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던 태양은 시커먼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며 "충분히 그것을 즐기라 한 듯 시간이 흐른 그 순간, 구름이 다시 걷혔고 태양은 다시 강렬한 빛을 뿜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구름뒤에 가려지는 순간마다 태양은 더 뜨거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밤이 되었다고 태양이 사라졌다 착각하지말자. 다른 곳에서 또 뜨겁게 빛을 내고 있을 테니. 나에겐 언제나 그대가 태양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용규의 방출 소식이 전해진 후 올라온 게시글이기에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한화는 2019시즌을 앞두고 이용규와 2+1년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는데 내년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