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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방출에 아내 유하나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말


입력 2020.11.06 15:54 수정 2020.11.06 15:5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배우 유하나 인스타그램

배우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의 방출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유하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용규가 아들과 놀고 있는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유씨는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 쳐다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던 태양은 시커먼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며 "충분히 그것을 즐기라 한 듯 시간이 흐른 그 순간, 구름이 다시 걷혔고 태양은 다시 강렬한 빛을 뿜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구름뒤에 가려지는 순간마다 태양은 더 뜨거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밤이 되었다고 태양이 사라졌다 착각하지말자. 다른 곳에서 또 뜨겁게 빛을 내고 있을 테니. 나에겐 언제나 그대가 태양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용규의 방출 소식이 전해진 후 올라온 게시글이기에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한화는 2019시즌을 앞두고 이용규와 2+1년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는데 내년 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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